호스팅 방법 별 성능 비교 (웹호스팅, VPS, 집 컴퓨터)

가격도 중요하지만, 호스팅의 성능 및 품질역시 중요하다.

이는 apache의 ab 를 이용해서 시험을 하였다. 시험 대상은 내 블로그의 메인 페이지이다.
옵션은 다음처럼 동접자 100명이 3번씩 내 블로그의 메인페이지를 접속했다고 가정하였다. (이 블로그는 그럴 일이 없어 ㅠㅠ)

ab -n 100 -c 3 http://www.jaehak0123.com/

1) 개인 서버
N40L은 시험해보지 못했고(추후 update), intel 1230v2에 윈도우 2012 server를 적용하고, Hyper-v 내에 centos를 설치하고 시험을 하였다.

원격지에서의 접속 시험은 해보지 못했고, local 시험만을 수행하였다.

centos6.4에 CPU 1 core 배정

2core 배정

2) 웹호스팅
미리내닷컴에 내 블로그데이터의 일부(메인 페이지가 출력될 정도)를 copy후 시험하였다.

local 시험

remote 시험

3) VPS
현재 내 블로그가 서비스되고 있는 digitalocean의 성능 측정을 하였다.

local 시험

remote 시험

그래서 결론을 내자면, 빠르기는 집의 컴퓨터가 가장 빠르겠지만 네트워크의 품질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물음표가 되겠다. 그리고, CPU core를 1개를 사용해도 느리지 않으나, 2개를 사용하면 속도가 거의 두배가 된다.(3개, 4개 이상을 할당하는 것은 큰 향상이 없음)

웹호스팅은 대부분의 경우 빠르나, 공동으로 호스팅 자원을 공유해서 그런건지 극히 일부분이 극도로 느려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것들 하나 하나들 때문에 웹페이지의 반응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이는 local이나 remote나 모두 98%부분에서 시간이 10초 이상 소요되는 것을 보아 네트워크의 문제는 아님)

가격적으로 저렴한 외국 VPS는 CPU 자원을 공유하는지 local에서도 느렸다. 더군다나 LA에 있는 서버여서 한국과 ping이 150ms 정도 되기 때문에 rmote 반응 속도는 local 대비 300~400ms 더 느린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품질적인 면에서는 99%에서도 50%대비 크게 느리지 않다. 즉, 전반적으로 느리지만 웹 페이지가 표시되는 시간은 항상 거의 일정한 시간에 출력이 된다. 즉, 신뢰성은 웹호스팅보다 좋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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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그나저나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benchmark만 주구장창 하는 이유가 뭔지… 나 미쳤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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