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5/05] 문경 여행 – 연개소문 촬영장, 석탄박물관

3종 박물관 세트를 문경 찻사발축제로 오인하였기에, 문경에서 집에 다시 가기엔 너무 허전하였다. 그래서 길 옆의 표지판에 연개소문 찰영장을 가기로 마음 먹었다.

가격은 겁나 싸다.두당 모노레일 비 4천원에 옆에 있는 석탄박물관을 포함한 입장료 1천원이다. 즉, 모노레일을 안타면 1천원에 연개소문 촬영장과 석탄박물관을 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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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모노레일을 안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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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이 모노레일을 안타고자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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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게 될 것이다… 이 지옥의 계단을 올라와야 한다… 몇계단이나 될 지 세 본 사람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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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있으면 누구나 임금이 된 듯한 기분이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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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절구통 앞에서 포즈 좀 취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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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사진찍을 때 비협조적인 모델이다. ㅠㅠ 포토샵으로 오렌지 주스 통을 지워 버릴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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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에 핀 봄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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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종묘 사직을 옮겨 온듯한 위용의 거대한 세트장이다. 양주에 있는 대장금 드라마 세트장을 방문했을 때의 그 허망함과는 차원이 다르다. 입장료도 차원이 다르다…. 정말 싸고 돈 값을 하는 곳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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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 오랜 만에 황사가 걷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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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왠지 성문 앞 전쟁 신에서 등장할 것 같은 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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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로 공격을 할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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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는 또다른 성문 세트장이 2개 더 있었다. 모든 성이 동일한 모습이면 안되니까… 카메라가 무거워 거기 내려가 보진 않았다…. (저질 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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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방문한 곳은 석탄 박물관… 여기는 실제 은성 탄광이 있었던 곳이라고 한다. 박물관의 모습은 위에서 바라보면 연탄의 모습을 형상화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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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들이 땅속에 들어가서 석탄이 된거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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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람들은 불을 피우기 위해 이렇게 노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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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이 있음으로 해서 이렇게 금속을 제련할 수 있게 되었다 뭐 그런 얘기 아닐까? (이때 회사에서 전화를 받는 중이라 제대로 보지 못했다…..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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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 갱도 열차를 타고 석탄을 캐러 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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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당시 시대상을 반영하는 가카의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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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이 있어 탄광촌 학교가 운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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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탄광을 이용해서 탄광 체험장을 만들었다고 한다. (아니면 말고… 뭐 제대로 설명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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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 내부는 무지 시원했다. 여름에 오면 나가기 싫을 것 같다… 그러나 탄광 내부는 왠지 기분이 약간 우울해진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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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 밖을 나오니 다시 싱그러운 니콘의 초록색이 나를 반기고 있었다. 자 이제 집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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