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9/06 ~ 18] 신혼여행 – 1(오스트리아 비엔나)

드디어, 나는 2015년 9월 5일 결혼을 했다.
신혼여행으로 그동안 나는 그녀와 상의하여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의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아에로플로트였기에 유럽의 도착시간은 한밤중이 된다. 시차적응이 안되어 새벽에 잠이 깼지만, 어쨌든 비엔나의 아침은 쉔부른 궁전으로 부터 시작이다.

여기는 이상기후로 유럽을 관통하여 차가운 공기가 흘러 9월 초인데 굉장히 쌀쌀한 날씨였다.
나의 그녀는 결혼식전부터 감기로 고생을 했는데, 오스트리아의 차가운 공기에 컨디션이 급 다운되었다.

지금 봐도 추워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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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는 독수리가 반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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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자마자 넓은 광장이 반겨주었다. (유럽 처음온 티내지? 이건 아무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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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에 무슨 상일까? 제우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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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터널인데 장미는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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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인가의 천정…
DSC01441SONY ILCE-5000 (16mm, f/3.5, 1/160 sec, ISO100)

엥 집과 집 사이가 뭐이리 멀어.
DSC01443SONY ILCE-5000 (16mm, f/3.5, 1/2000 sec, ISO100)

글로리에테를 보려면 저기까지 가야된다고? 그녀의 상태가 추위로 너무 심각해보여서 다시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DSC01444SONY ILCE-5000 (25mm, f/4.5, 1/800 sec, ISO100)

숙소에서 약간의 휴식 후 립스 오브 비엔나(Ribs of Vienna)에서 1미터 립을 먹고는 그녀는 다시 활기가 돌아왔다. 결국 단백질 부족이었던 것인가.
33센티짜리 립 세개를 준다. 개눈 감추듯 먹었다. 식당에는 대부분 아시아인(한국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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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스테판 성당을 바깥에서 잠깐 구경하고 트램을 타고 벨베데레 궁전을 가려고 했는데, 트램은 오지 않고 트램정류장에는 뭔가가 디스플레이되는데 구글번역기로도 번역이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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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칼스플라츠역에서 벨베데레 궁전까지 걸어가서 구경을 하고 돌아왔다. 벨베데레 궁전서 돌아오는 길에 트램을 탔는데, 반대 방향으로 향했다. 쩝… 내려서 다시 갈아탔다.
DSC01493SONY ILCE-5000 (18mm, f/4, 1/320 sec, ISO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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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01532SONY ILCE-5000 (25mm, f/4.5, 1/800 sec, ISO100)

DSC01536SONY ILCE-5000 (16mm, f/4, 1/1250 sec, ISO100)

원래 계획대비 많은 것을 볼 수 없었지만, 그녀의 건강이 최우선. 빈은 다음에 다시 올수 있을 거라 믿으며 숙소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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