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09] 수원 정조대왕 능행차 연시

올해도 집 앞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연시를 찍었다. 차량 통제도 오랜 시간동안 하는 것으로 공지가 나왔기에 작년만큼의 성대한 행사를 기대했는데, 아쉽게 빨리 끝나고 말았다… (왜 공지는 17:00까지 통제한다고 했는데 행사는 2시 40분에 끝난 것인지?)

어설프게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아보려다 결국 다 놓치고 말았는데 한마리만 쫓으면 과연 잡을 수 있었을 까 생각해봐도 답이 없는 것 같다. 행사의 처음 시작부터 본 것인지 약간 의문이긴 한데…(밥을 먹고 오느라) 어쨌든 첫 시작은 승마 경찰과 각 동을 대표하는 기수들로 시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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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서 뵈었던 고수님을 필두로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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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북을 치는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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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한국 춤 동아리인가? 가운데 분이 선생님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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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한참동안 아무도 안오길래 도로 중앙에 나가보니 저 멀리서 총검묘기를 하고 있었다. 자리를 잘못 택했는지 내 앞에 와선 아무런 묘기도 하지 않았다…. (복도 지지리도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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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지친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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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은행이 꽃가루를 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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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는 역시 애들이 제일 좋아한다. 귀여운 캐릭터들이 풍선등을 마누 나눠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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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_1922NIKON D700 (185mm, f/5, 1/8000 sec, ISO2500)

나와라 가제트 만능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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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공연은 맆싱크, 플레이싱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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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 하나가 탈출하여 머나만 길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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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 작년에 비해 적게 나왔다. 이번엔 태국분들이 주로 나오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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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너무 타고 싶다… 카페타 만화를 봐서 그런지 날렵하게 코너링을 하는 카트가 너무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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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탈것도 재미있어보이긴 하지만, 신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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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_1937NIKON D700 (165mm, f/5, 1/8000 sec, ISO1100)

악기를 총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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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 있었던 스마일풍선 차… 모든 사람들이 저렇게 웃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
DSC_1941NIKON D700 (125mm, f/4.8, 1/8000 sec, ISO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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